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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경이 구급차에 실려 가고, 천현이 함께 따라갔다. 단청하도 가려고 했지만, 병원 측에서는 한 명만 요구했기에 단청하는 어쩔 수 없이 쓸쓸하게 멀어지는 구급차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.

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하여 표창식은 당연히 계속될 수 없었다. 임덕정도 연청산이 체면을 중시하는 사람임을 알고 있었기에, 간단히 인사말을 건넨 후 조이환과 함께 작별 인사를 했다.

임덕정은 화의대를 나와 곧장 운전기사에게 차를 청해시 인민병원으로 돌리라고 지시했다. 방금 전의 구급차가 바로 그들 병원 소속이었고, 그는 안경의 상태를 매우 걱정하여 직접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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